"좋은 연기로 매력적인 모습 보이는 것이 첫 번째"

▲ 터널 속 윤현민 모습 / ⓒOCN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윤현민이 OCN 새 드라마 ‘터널’에서 디테일한 면면이 살아있는 싸가지 甲 ‘시크 형사룩’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인다.

14일 ‘터널’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윤현민은 경찰대 출신의 냉철한 엘리트 형사 김선재 역을 맡아, 해결하지 못한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싸가지 없을 정도로 집요하게 사건에 매달리는 차가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윤현민은 극중 2017년 SNS와 디지털 기기 사용에 능한, 스마트한 ‘2017년 최신 형사’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 

지금까지 다른 수사극에 등장했던 소탈했던 형사들의 모습과는 달리, 단정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극중 ‘최신 형사’ 김선재의 빈틈없이 치밀하면서도 냉정한 면모를 담은 ‘캐릭터 맞춤형’ 패션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윤현민은 연기 외에 외모에서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김선재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윤현민은 극중 김선재의 감정선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는 것은 물론 스타일리스트와 세심하게 의상 콘셉트를 상의하고 결정하고 있는 터. 그래서 더욱 맞춤옷을 입은 듯한 ‘김경위 룩’을 만들어내며 촬영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윤현민은 “형사라는 직업이 가진 전문성과 리얼리티를 보다 살리려다보니 디테일한 면면을 신경써야한다”고 고충을 전한 후 “현직 형사에게 직접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사소하게는 형사들이 평소 지니고 다니는 소지품, 클러치에 무엇을 들고 다니는지까지도 알아봤다. 제스처나 모션 등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터널’ 김선재 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윤현민은 “좋은 연기로 매력적인 역할을 보여드리는 것이 첫 번째고, 혼자만이 아닌 동료, 선후배 배우들과도 좋은 호흡으로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