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제와 한반도내 사드 배치 등의 문제 등 포괄적 논의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워싱턴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각)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정상회담이 내달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보도했다.

다만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아직 구체적인 정상회담에 대한 날짜는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한반도내 사드 배치 등의 문제 등 국제 정세를 포괄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통신은 “회담의 목적은 북한과 최근의 사드 배치 한국 배치를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또 일부 미국 언론들은 내달 6일과 7일 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플로리다 주 리조트로 초청했다고 전하고 있지만 정확하게 나온 사실은 아니다.

다만 시 주석이 플로리다 리조트로 초청될 경우 아베 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트럼프 리조트를 찾는 외국 정상이 된다.

한편 양국 정상회담과 함께 당장 15일부터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에서 왕이 외교부장 등과 만나 미중 정상회담과 동북아 현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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