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입수시범 준비 장면...최고 시청률 15.4% 기록

▲ ⓒKBS '1박2일' 방송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1박 2일’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주제곡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이 안방극장에 ‘꿀잼’을 선사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슈 속에서도 전국기준 12.3%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굳건함을 보여줬다. 더불어 김종민이 입수시범을 준비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5.4%(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주 김준호-차태현이 로이킴-곽진언과 함께 ‘볼빨간 갱년기’ 팀을, 데프콘-김종민이 악동뮤지션과 함께 ‘각종뮤지션’ 팀을, 윤시윤-정준영이 UV-뮤즈 박나래와 함께 ‘4:1’ 팀을 이루게 된 가운데, 이번 주에는 앨범 자켓 촬영을 시작으로 주제곡을 만들기 위한 여정이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앨범 자켓 촬영에서는 서로 다른 팀 별 색깔이 드러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4:1’ 팀은 “되게 치명적이게 찍을까?”라는 정준영의 제안에 윤시윤-정준영-UV의 다리 사이로 바위에 드러누운 박나래의 모습이 보이는 시대를 앞서나간 포즈를 취했다.

이에 ‘각종뮤지션’ 팀은 1990년 대로 타임슬립한 청춘 잡지 포즈와 비글미와 어글미가 더해진 귀여운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색다름을 추구하기 위해 상의를 탈의한 ‘볼빨간 갱년기’ 팀은 비틀즈 콘셉트의 표지를 탄생시키며 3인 3색의 이들이 만들어낼 주제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와 함께 악동뮤지션은 아웅다웅하는 현실남매의 케미를 보여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더불어 데프콘-김종민의 말 한마디부터 겪은 상황들까지 뭐든지 음악적 영감으로 받는 칭찬쟁이의 면모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입수체험 ‘오선지 끊기’에서 이찬혁은 가볍고 현란한 발놀림으로 준비 운동을 한 뒤, 고무줄을 끊기 전 진행팀을 꽉 껴안는 애교 어필로 귀여움을 폭발시켜 누나들의 심장을 저격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입수를 하게 된 그는 이후 “입안에 바다가 있어! 영감이 나온다”라며 긍정왕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로이킴의 예능감 넘치는 활약이 안방극장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호와 호흡이 척척 맞는 불평쟁이의 모습을 보이던 그는 이내 입수하기 싫다는 일념 하나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낸 뒤, 자신감이 묻어 나오는 당당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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