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김용만, '6개국 여행 동안 룸메이트 당첨'

▲ ⓒJTBC '뭉쳐야뜬다' 예고편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JTBC ‘뭉쳐야 뜬다’의 김성주가 캄보디아에서 지드래곤 패션에 도전했다. 

7일 ‘뭉쳐야 뜬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캄보디아 여행 중에는 김성주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과감한 패션을 시도했다고 귀띔했다.

그동안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여행을 떠날 때마다 남다른 ‘패키지 룩’을 하나씩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터.

제작진에 따르면 김성주는 이번 여행에서 하늘색 셔츠에 파란색 선글라스, 그리고 파란색 모자까지 쓰고 나타나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깔맞춤’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모두의 시선의 쏠린 곳은 새파란 색에 피어싱까지 달린 화려한 모자.

그동안 국민 MC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패키지여행을 다니면서도 단정하고 무난한 옷 스타일을 고집하던 기존 김성주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화려한 룩에 팀원들의 시선이 모였다. 

사실 이는 정형돈이 빌려준 모자로, 김성주도 처음엔 “모자에 왜 구슬을 박아놨냐”며 난해한 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하지만 막상 모자를 써본 뒤에는 “이거 지드래곤 모자다”라며 내심 뿌듯해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특히 무엇보다 이 날은 5차례의 패키지여행을 진행하는 내내 룸메이트로 당첨돼 티격태격하며 마치 중년 부부같은 케미를 자랑했던 김용만-안정환이 또다시 한 방을 쓰게 되는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각자 키를 손에 쥐고 방으로 입장하는 운명의 순간. 방에 먼저 들어가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룸메이트를 기다리던 안정환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 김용만의 얼굴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써 김용만과 안정환은 6개국을 여행하는 동안 단 한번도 빠짐없이 함께 방을 쓰는 기염을 토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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