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력+퍼포먼스+팬서비스' 감동의 삼박자...앵콜콘서트

▲ 마마무 콘서트 현황 / ⓒ이제컴퍼니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앵콜 콘서트을 성황리에 마쳤다.
 
마마무는 지난 5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앵콜 콘서트 ‘2017 MAMAMOO CONCERT <MOOSICAL> Curtain Call’을 개최,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180분의 러닝타임 동안 1만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그동안 팬들에게 받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마무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진정성 있는 무대로 팬들과 교감했다.
 
데뷔곡 ‘Mr. 애매모호’로 화려한 포문을 연 마마무는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썸남썸녀’, ‘피아노맨’, ‘데칼코마니’, ‘1cm의 자존심’, ‘I Miss You’, ‘넌 is 뭔들’ 등 다양한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무대까지 총 22곡의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뉴욕(New York)’, ‘기대해도 좋은 날’, ‘그리고 그리고 그려봐’ 등을 지난 콘서트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무대를 선보이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무지컬’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웅장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댄스는 물론 발라드, 힙합, 락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KBS ‘불후의 명곡’에서 감동을 선사했던 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였는데 ‘두메산골’,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삼포로 가는 길’, ‘흐린 기억속의 그대’, ‘황홀한 고백’, ‘깊은 밤을 날아서’로 관객을 다시 한 번 감동시켰다.
 
▲ 마마무 콘서트 현황 / ⓒ이제컴퍼니

여기에 멤버들은 개성이 묻어난 솔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휘인은 자작곡 ‘모데라토’와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Say My Name’으로 섹시미 넘치는 무대를 소화했으며, 문별은 신곡 ‘구차해’를 콘서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솔라는 ‘I will always love you’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 back’으로 화끈한 반전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화사는 리한나의 ‘Diamonds’, 솔로곡 ‘내 맘이야’, 본조비 ‘You give love bad name’으로 힙합부터 락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