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대, 오매불망 윌리엄과 첫 만남...'윌리엄앓이' 작렬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수대와 윌리엄의 만남이 성사됐다.
 
5일 KBS ‘슈퍼맨’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동국의 자녀들인 설아-수아-대박이 샘 해밍턴의 집에 방문해 오매불망 보고파 하던 윌리엄과 첫 만남을 예고했다.

사진 속에는 소위 ‘윌리엄앓이’에 빠진 설아-수아-대박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박 회장님’이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유유자적 평온한 표정이 트레이드마크인 대박은 윌리엄 앞에서 무장해제된 미소를 터뜨리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대박은 윌리엄과 눈을 맞추기 위해 허리를 숙이고 있는데 거의 땅바닥에 고꾸라질 정도. 뿐만 아니라 설수대는 윌리엄 주변을 빙 에워싸고 앉아 윌리엄의 뺨을 어루만지고 있다. 

윌리엄을 바라보는 설수대의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해 보기만해도 훈훈한 미소가 지어진다.
 
이날 설수대는 학수고대하던 윌리엄과의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대박은 윌리엄 앞에서 ‘막내 빠기’가 아닌 든든한 형아모드에 돌입해 눈길을 끌었다. 

사근사근한 말투로 “아기야~ 아기야~”를 무한반복 하는가 하면 직접 옷을 입혀주고, 우유도 먹여주는 등 윌리엄을 살뜰하게 보살핀 것. 

특히 대박은 설아-수아가 젖병을 입에 문 윌리엄의 모습을 보며 과거 자신들이 대박의 우유를 뺏어먹었던 일을 회상하자 “떠라 뚜아 (윌리엄 우유) 뺏어먹지마!”라며 젖병 사수까지 대신해주는 듬직한 모습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제작진이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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