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이 구단주, “이번 여름이적 시장 예산에 제한 없을 것”

▲ 톈진 취안젠, 이번 여름이적 시장에서 무제한 자금으로 디에고 코스타급 선수 영입한다/ 사진: ⓒ더 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진 취안젠이 여름이적 시장에서 무제한 자금으로 디에고 코스타(29, 첼시)를 노린다.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지난 1월 겨울이적 시장에서 코스타 영입에 실패했던 톈진이 이번 여름에도 코스타 영입을 시도하거나 그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톈진은 대대적인 투자를 할 전망이다. 이번 여름에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누구든지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첫 대상은 코스타가 되겠지만, 다른 스타플레이어에게 러브콜이 향할 수도 있다.
 
슈 유후이 톈진 구단주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름에는 예산에 제한이 없다. 우리가 원하는 누구든 목표로 삼을 수 있다”며 “우리는 코스타 외 다른 선수들에게도 접근했다. 누가 우리와 함께 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선수들은 코스타와 같은 수준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앞서 톈진은 악셀 비첼(28)과 알렉산드레 파투(28) 영입에 성공했다. 당초 파투는 톈진의 2부 리그 시절 계약을 꺼렸지만, 1부 리그 승격 후 톈진 이적에 합의했다.
 
한편 톈진의 무제한 예산 선언으로 유럽에서 어떤 선수가 이적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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