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 전쟁 잊은 폭발적 ‘흥’ 과시! 시청자 웃음 저격

▲ ⓒKBS '1박2일' 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치열하게 이어진 전쟁 속에서 흥과 눈치를 대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에 빅재미를 선사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2일’의 코너 시청률은 전국기준 17.0%를 기록하며, 66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으로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더불어 퇴근 대첩이 끝나는 장면과 가정남 차태현의 벌칙수행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20.7%(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은 끝없이 이어지는 전쟁 속에서 사투를 벌이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지난 주에 이어 통영’배’첩을 이어간 가운데, 배 대출까지 받으며 전쟁을 이어갔던 김준호 팀은 계속된 탕진 끝에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 

이에 ‘장군’ 김준호는 “내가 빠지겠소”라며 잘못을 인정하고 대표로 겨울 바다에 입수하는 모습으로 전쟁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진정한 전쟁은 이때부터가 시작이었다. 흥 부자인 멤버들을 위해 천막 나이트를 마련한 제작진이 잠자리 복불복으로 ‘통영 고음 대첩’을 발발시킨 것. 

이후 멤버들은 대결 중임을 잊은 채 폭발적인 흥을 과시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버즈의 ‘겁쟁이’부터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까지 고음이 상당한 노래들을 부르게 된 두 팀은 각자 음악에 심취해 온 힘을 다해 고음을 내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생각지 못한 ‘퇴근 대첩’에 치열한 눈치싸움을 펼치는 모습으로 꿀잼을 선사했다. 새벽 5시 10분 기상을 맞이한 멤버들에게 유일용PD는 “오늘은 클로징만 하고 퇴근 하시면 됩니다”라며 조기 퇴근을 제시했으나, 여기에는 가장 먼저 집에 귀가하는 멤버가 녹화 이외에 하루의 시간 동안 따로 촬영에 나서야 한다는 벌칙이 존재했던 것. 

결국 눈치싸움 끝에 차태현은 자신의 아이들의 장난감을 사주는 대가로 집에 들어가기로 멤버들과 딜을 했고, ‘퇴근 대첩’의 진정한 영웅으로 떠오르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그의 퇴근 사실을 모르는 윤시윤-정준영은 결국 하루를 넘긴 뒤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으로 넘치는 승부욕을 다시 한 번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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