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작성한 신기록 스스로 깨고 다시 세우나?
영국 언론 ‘메트로’는 26일(한국시간) ‘익스프레스’를 인용, “맨유가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2억 파운드(약 2839억 3800만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폴 포그바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에 8900만 파운드(약 1263억 5241만원)를 투자했다. 이는 세계 최고 이적료로 큰 금액이었지만, 네이마르에게는 이보다도 훨씬 더 큰 금액을 과감히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면서 2020-21시즌까지 뛰게 됐다. 당시 바이아웃 금액은 1억 8000만 파운드(약 2555억 4420만원)였지만, 이 금액은 매해 증가해 내년 2억 2500만 파운드(약 3549억 2250만원)까지 올라간다.
조세 무리뉴 감독는 지난 19일 포그바 영입에 대해 2년 뒤에는 저렴한 영입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물론 포그바가 이후 재평가될 것이라는 뜻도 있었지만, 가면 갈수록 선수들의 몸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시절부터 네이마르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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