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작성한 신기록 스스로 깨고 다시 세우나?

▲ 맨유, 네이마르 영입에 2억 파운드 준비/ 사진: ⓒ메트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들이 세운 세계 최고 이적료를 또 경신할까?
 
영국 언론 ‘메트로’는 26일(한국시간) ‘익스프레스’를 인용, “맨유가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2억 파운드(약 2839억 3800만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폴 포그바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에 8900만 파운드(약 1263억 5241만원)를 투자했다. 이는 세계 최고 이적료로 큰 금액이었지만, 네이마르에게는 이보다도 훨씬 더 큰 금액을 과감히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면서 2020-21시즌까지 뛰게 됐다. 당시 바이아웃 금액은 1억 8000만 파운드(약 2555억 4420만원)였지만, 이 금액은 매해 증가해 내년 2억 2500만 파운드(약 3549억 2250만원)까지 올라간다.
 
조세 무리뉴 감독는 지난 19일 포그바 영입에 대해 2년 뒤에는 저렴한 영입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물론 포그바가 이후 재평가될 것이라는 뜻도 있었지만, 가면 갈수록 선수들의 몸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시절부터 네이마르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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