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말레이시아 입국 안했다..입국설 일축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 북한대사관 소속 2등서기관이 포함돼 있는 사실을 포착하고 북한 당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AP통신 등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김정남 암살과 관련돼 2차 브리핑을 가졌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김정남 암살 용의자들이 총 5명으로 현재 4명의 신병은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암살에는 2명의 용의자가 더 포함돼 있는데 이 중 1명이 북한 대사관 소속 2등서기관이며 다른 1명은 고려항공 소속 직원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때문에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한대사관 측에 이들 중 1명이 면담을 요청한 사실도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이외에도 통신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로 입국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던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에 대해 “사망자 가족이 아직까지 인도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김한솔의 입국설은 오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또 말레이시아 경찰 측은 “김한솔이 이곳 말레이시아에 방문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신변을 보호하겠다”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말레이시아 경찰의 발표에 현재 북한대사관 측은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