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주는 따뜻함을 느끼고 싶어 이 프로그램 나왔다"

▲ 양수경 / ⓒ양수경SN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오랜 만에 예능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가수 양수경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양수경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무대가 아닌 친구들과의 여행으로 첫방송 했어요. TV에서만 좋아하던 연예인도 만나고~ㅎ. 내게도 활짝 웃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담주엔 친구들과 여행가서 재미있는 소소한 얘기들로 만나요”라고 했다.

이어 “많이 챙겨준 수지, 국찌니, 예쁜 연수, 성격 좋은 선영이, 도균 오빠, 성국, 태준, 본승, 광규씨(^^) 보고 싶다. 그리고 불타는 청춘 모든 스태프들… 당신들과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모든 찐~하게 싸랑해^^”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그녀는 “갑작스러운 이별이 여러 번 겹치면서 힘든 시간을 술로 견뎠다. 그러다 보니 가수 양수경을 꿈꿨던 시절을 놓고 살았다”며 “친구들이 주는 따뜻함을 느끼고 싶어 이 프로그램에 나왔다”라며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그녀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90년대 원조 디바 양수경이 새로운 친구로 첫 등장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양수경은 직접 싸온 반찬부터 요리 실력까지 선보이며 정월대보름 만찬을 준비해 청춘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양수경은 1980년대 높은 인기를 끌었던 스타급 가수로 당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비롯해 ‘그대는’, ‘외면’, ‘바라볼 수 없는 그대’ 등을 히트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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