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0.5% 자유당15.1% 국민의당11.8% 바른정당 6.3% 정의당3.6%

▲ 안희정 충남지자가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0%를 돌파해 중도·보수층의 지지를 대거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충청향우회중앙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안 지사.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안희정 충남지자가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0%를 돌파해 중도·보수층의 지지를 대거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0% 밑으로 내려앉았으나 여전히 1위를 고수했다.
 
아시아투데이가 알앤서치에 의뢰해 14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전 대표 29.5%, 안희정 지사 20.1%, 황교안 총리 18.1%, 안철수 전 대표 10.0%, 이재명 성남시장 9.0%, 유승민 의원 4.2%순의 지지율을 보였다.

안희정 지사는 4일 조사의 14.8%에 비해 5.3%가 올라 20.1%로 올라섰으며, 문재인 전 대표는 5.5%가 하락해 29.5%를 기록했다. 황교안 총리는 1%가 올랐으나 순위에서는 안 지사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0.5%, 자유당15.1%, 국민의당11.8%, 바른정당(6.3%), 정의당3.6%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자질’에 대한 질문에는 ▲부정부패 척결 39.0% ▲경제살리기 24.9% ▲투철한 안보관 12.2% ▲국민통합 6.5% ▲국정안정감 3.6% ▲국정운영 경험 3.5%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들이 대선 투표 때 가장 중시하는 판단 기준’으로 정책 45.9%, 인물 30.3%, 정당 7.2%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14~15일 간 전국 19살 이상 성인 남녀 1,086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 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0%, 응답율 6.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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