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상 최고, BBC 2주 연속 베스트11도

설기현이 프리미어리그 랭킹 19위에 올랐다.

설기현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프리미어리그 공식 사이트 액팀 스태츠 선수 랭킹에서 95점을 획득하며 19위에 올랐다.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이 1백위 이내에 들지 못했고, 이영표도 51위가 최고 성적이어서, 설기현의 19위는 지난주 본인이 세운 한국인 사상 최고 기록인 32위를 경신한 것이다.

설기현은 케빈 도일(9위)에 이어 팀내 2위를 기록했다. 확고부동한 오른쪽 날개로 자리 매김한 설기현은 지난 24일 홈 구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랭킹 상승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영국 BBC도 설기현을 2주 연속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이날 집계된 프리미어리그 랭킹 1위에는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오르며 151점을 얻은 앤드류 존슨(애버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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