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자 10,239명 중 8,209표를 얻어 80.17%의 득표율...17일 선출보고대회

▲ 정의당 대선후보에 심상정 대표가 투표자 10,239명 중 8,209표를 얻어 80.1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심상정 의원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정의당 대선후보에 심상정 대표가 투표자 10,239명 중 8,209표를 얻어 80.1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심상정 후보는 16일 당선소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해 주신 당원들과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삼만 당원과 함께 천만촛불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는 대선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60년 묵은 기득권 정치를 종식하고, 친-노동 개혁정부를 수립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당원총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 투표와 현장 투표, ARS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선거권자 총 20227명 중 총 투표자는 10,239명(투표율 50.62%)이며, 심상정 후보가 8,209표(80.17%), 강상구 후보가 1,962표 (19.16%)를 각각 득표했고 무효는 68표(0.67%)였다.

심상정 후보는 17일 오전 모란공원과 현충원을 참배한 후 선출보고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한다.

선출보고대회는 11시 중소기업회관 2층 릴리홀에서 진행되며 심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정의당 대선후보로서의 비전과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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