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근무 후 14일 오전 9시 발견

[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LG전자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자살사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6분 서울 금천구 가산동 LG전자 가산디지털센터 12층 화장실에서 40대 남성 김 씨가 의식을 잃고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 남성은 LG전자 전장 파트 근무자로 확인됐으며, 전날부터 밤샘 근무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금천경찰서 형사과 담당자는 “김 씨는 발견 당시 의식을 잃은 채였으며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사인은 내일 국과수 부검을 거친 뒤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과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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