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는 11-6으로 승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텍사스 알링턴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7푼에서 2할7푼7리로 올랐다.

멀티 히트는 지난 1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7경기만이고, 24일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타점이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1, 2루에서 텍사스 선발 케빈 밀우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2루주자 빅토르 마르티네스를 홈으로 불렀다.

시즌 19타점째. 이어 2사 1, 3루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세 번째 도루 성공. 4-0으로 앞선 2회 2사 2, 3루의 기회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빗맞은 좌익수 플라이로 타점 추가에 실패했으며,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6회 6-5 무사 1루에서 텍사스의 구원투수 호아킨 베노아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린 후 애런 분의 후속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6회초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홈런을 포함해 한꺼번에 5점을 달아나며 11-6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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