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롱스드럭스챌린지, 카리 웹 시즌 4승

김미현(KTF)이 LPGA에서 공동 4위에 그쳤다.

김미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의 블랙호크 골프경기장에서 벌어진 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경기를 마쳤다. 8월 28일 웬디스챔피언 이후 1달만에 LPGA 투어에 출장한 김미현은 톱5 복귀로 꾸준한 성적을 선보였다.

김미현은 한 달간 국내대회 SK엔크린솔룩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장하며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한편 카리 웹(호주)은 마지막날 2언더파 70타를 치고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7언더파 맹추격을 따돌리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웹과 소렌스탐의 타차는 고작 1타. 또한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한때 선두를 달렸던 장정(기업은행)은 4라운드에서도 2오버파를 기록해 3언더파 공동 21위로 밀렸다. 정일미(기가골프)는 3언더파를 기록하며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에 올랐으며, 팔뚝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는 박세리(CJ)는 4오버파 292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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