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모두 ‘이민호 홀릭’-‘허준재 앓이’ 월드클래스 여심 훔침이

▲ 이민호 / ⓒ SBS '푸른바다의 전설' 속 한장면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민호가 허준재를 떠나 보내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26일 이민호는 소속사를 통해 “허준재라는 캐릭터를 처음 마주했을 때 기대와 설렘이 반반이었다”며 “제 기억 속에 허준재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친구로 남을 것 같다. 온전히 준재이고, 담령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푸른 바다의 전설’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어느 순간이나 지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지만, 준재로 살아온 5개월의 시간은 행복하고 가슴 벅찼다”고 털어놓았다.

또 이민호는 “박지은 작가님, 진혁 감독님, 즐겁고 유쾌한 현장을 함께했던 선배님, 동료 배우님들, 스태프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늘 배우 이민호의 여정을 저보다 더 가슴 졸이며, 뜨거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를 나일 수 있게 만들어주시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겠다”며 “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민호는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를 통해 첫 방송부터 굳건히 1위 자리를 수성, 이민호의 흥행파워를 과시했다.

특히 드라마에서 선보인 이민호의 일거수일투족까지 SNS를 장악하며 인기를 체감하게 했던 중국을 비롯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등 곳곳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민호는 이미 한류를 넘어선 하나의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