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께 부끄럽지 않게 더욱 성장하는 후배가 되겠다'

▲ 신원호 / ⓒSBS 드라마 속 한 장면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천재 해커 태오 역으로 주목받은 신예 신원호가 막방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원호의 소속사 측은 25일 신원호의 종영 소감을 대신 전했다. 이날 신원호는 “먼저 ‘푸른 바다의 전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처음 태오가 된 날 긴장했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태오를 보낼 생각에 서운하고 아쉽다”고 했다. 

이어 “실수투성이에 긴장까지 더해져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사기꾼 트리오 이민호 선배님, 이희준 선배님이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촬영장에서 항상 따뜻하게 말 걸어주신 전지현 선배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신원호는 “부족한 저에게 태오라는 역할을 믿고 맡겨 주시고 추운 날 촬영장에서 멋진 작품을 위해서 고생하신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며 “선배님들께 부끄럽지 않게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후배가 되겠다”고도 했다.

한편 신원호는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사기꾼 트리오의 막내이자 천재 해커 태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초 만에 모든 문을 따는 꽃미남 기술자로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심청(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의 관계를 질투하는 소년스러운 모습과 차시아(신혜선 분)와의 케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총각네 야채가게’(2011), ‘빅’(2012), ‘시크릿 메시지’(2015)에 이어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신원호는 드라마 종영 이후 본업인 가수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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