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 '일밤' 활약...예능판 ‘브로맨스’ 포텐 터트린다

▲ 이경규, 양진석 / ⓒJTBC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건축가 양진석이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를 통해 이경규와 호흡을 맞춘다. 
 
내달 3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내 집이다'는 한 가족의 삶의 기본이 되는 ‘집’을 다양한 사연에 맞게 지어줌으로써 대한민국 가정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이다. 
 
‘내 집이다’는 내부 인테리어 위주였던 기존 ‘집방’에서 벗어나 집 철거부터 신축까지 집짓기의 모든 과정을 방송사 최초로 공개하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대형 프로젝트로 이경규와 채정안, 양진석이 MC를 맡았다. 특히 과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공익 예능의 대명사가 된 이경규와 양진석의 재회에 큰 관심이 집중된다.
 
이경규는 과거 MBC ‘일밤’의 간판코너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서 이웃들에게 양심냉장고를 선사하고,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를 전달하는 등 여러 주제의 공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 공익 예능의 시초이자 일인자로 자리매김했다. 

건축가 양진석은 ‘일밤’의 또 다른 간판코너인 ‘러브하우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공익 예능 강자’인 두 사람의 만남은 잔잔한 감동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내 집이다’의 히든카드이다.  
 
이경규와 양진석은 첫 촬영부터 남다른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장점을 잘 드러내주는 ‘츤데레식 진행’으로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일례로 양진석이 촬영현장에서 즉석 신축 아이디어를 쏟아내자 이경규가 양진석에게 ‘알파고를 능가할 양파고’라는 즉석 별명을 지어줬고, 양진석 역시 완성된 집을 한 시라도 빨리 공개하려는 이경규를 재치 있게 제지하며 예능판 ‘브로맨스’의 포텐을 터트렸다. 
 
또한 양진석은 '내 집이다'를 통해서 사연의 주인공 가족에게 최적의 맞춤식 건축을 선보이며, 사람중심의 주택을 설계함으로서 새로운 주거 건축 열풍이 예상된다. 양진석의 건축 작품을 보고 제작진은 물론 자리를 함께한 연예인들도 감탄사를 연발했고, '내 집이다'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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