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완전체! “이제 더 열심히 하자” 결의까지!

▲ ⓒKBS 1박2일 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완전체가 된 ‘1박2일’ 멤버 6인의 모습이 시청률 수직상승에 기여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박 2일’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20.4%를 기록, 2주 연속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61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록으로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더불어 멤버들이 돌아온 막내 정준영의 얼굴을 더듬은 뒤 맞추는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26.0%(닐슨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주 멤버들에게 이름이 30번 불리기를 기다리며 지리산 등반에 나선 정준영은 이날 방송에서 길고 험한 산행 끝에 만복대 정상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제대로 힘 풀린 다리로 조심스레 하산하는 그의 모습은 녹록지 않은 ‘1박 2일’ 복귀를 실감케 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과연 합류가 가능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형들에게로 발걸음을 옮긴 정준영은 “안녕하세요. 정준영입니다. 그 동안 ‘1박 2일’이 정말 그리웠는데요,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종민은 “이제 더 열심히 하자”라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정준영이 나오는 지를 까맣게 모른 채 전한 멤버들의 진심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준영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의 바람이라고만 생각할래. 많이 보고 싶어서 그랬나 봐”라는 윤시윤의 말과 남모르게 제작진에게 가 “다섯 명이 너무 이상해”라며 정준영의 합류를 물어보는 차태현의 모습 등이 그려지며 정준영을 향한 애정을 느끼게 만든 것. 
 
이처럼 멤버들의 애정 속에 성사된 정준영의 합류는 더욱 꽉 채워진 ‘1박 2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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