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닐슨 수도권 22.2%! 기록! 독보적 1위

▲ ⓒSBS 푸른바다의 전설 방송 속 한 장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과 이민호가 결국은 ‘애틋한 이별키스’를 나눴다. 전생에서 함께 죽음을 맞는 새드엔딩으로 불안했던 이들의 사랑이, 현생에선 이민호 대신 총을 맞은 전지현의 목숨을 건 희생 속에서 달라진 가운데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19회는 수도권 기준 2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전국 기준 21.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9회 연속 수목드라마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전지현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는 자신으로 인해 아파할 이민호의 기억을 지워주고자 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청은 준재를 향한 허치현(이지훈 분)의 총구에 자신의 몸을 던졌고, 어머니 강서희(황신혜 분)의 악행으로 인해 흑화됐던 치현은 결국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등 스펙터클한 전개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악인 치현의 죽음과 서희, 대영의 체포로 이어지는 통쾌한 사이다 전개가 이어진 가운데, 이별의 문턱에서 ‘기억’을 지울 것인지 말 것인지 기로에 선 청과 준재의 애틋한 모습이 공개되며 끝까지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여기에 막판 ‘반전의 치트키’로 대 활약을 펼친 남두가 전생과 현생에서 원수와 은혜를 꼭 갚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하며 큰 활약을 펼쳤고, 오해로 시작된 차시아(신혜선 분)와 태오(신원호 분)가 눈 내리는 저녁 설렘 키스로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등 쫀쫀하고 촘촘한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다. 이제 단 한 회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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