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멕시코 한국대사관, 현재까지 한인 피해 없는 것으로 확인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멕시코 소재 미국계 사립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8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오후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 시에 있는 미국계 사립 초중고교에서 남자 중학생이 총기를 난사했다.

15세 중학생으로 알려진 이 남학생은 이날 교실 안으로 불쑥 들어서더니 갑자기 권총을 난사하기 시작해 이 사건으로 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총에 맞고 숨졌다.

통신은 또 총격을 가한 남학생도 이들에게 총격을 가한 뒤 곧바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고도 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지만 5명 모두 중상자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특히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지역이 한국의 공장 등이 밀집해 있어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같은 날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총격 사건으로 피해를 본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상황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