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반전 치트키 등극! 개남두서 ‘예의두’ 승격! 시청자들 사과 세례!

▲ ⓒSBS '푸른바다의 전설'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과 이민호가 악행을 저지른 황신혜와 이지훈 모자에게 통쾌한 사이다 역습을 날리면서 시청률에 크게 기여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푸른 바다의 전설’ 18회는 수도권 기준 19.9%의 높은 시청률로 18회 연속 수목드라마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일중은 서희에게서 받은 의문의 음료를 마시고 결국 죽음을 맞이했고, 일중의 죽음을 목격한 치현은 음료 잔을 얼른 씻어버리고는 119를 부른 모습이 공개됐다. 준재는 한발 늦게 아버지를 찾았다가 죽음을 목격하고 오열했다. 

치현을 발견한 준재는 경찰들 앞에서 뻔뻔하게 자신의 동생이라고 말하는 치현에게 주먹을 날렸고, 뒤늦게 준재를 찾아온 홍형사(박해수 분)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조사해 보자며 그를 안아줬다.
 
뒤늦게 자신이 죽인 남편의 영안실을 찾은 서희는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고, 그를 지켜보던 준재와 홍형사 일행은 "혼자 보기 아깝다"며 경멸했다. 
 
그 사이 치현은 보험처리 중인 서희를 찾아가 "어머니시죠?"라며 물었고, 서희는 그에게 이실직고했다. 곧바로 남두를 찾은 치현은 남두의 과거 행적에 대해 얘기를 꺼내며 "감방에 넣을 테니 내 말 들어"라고 협박했고, 남두는 "전 돈 많은 사람 편"이라며 그의 말을 들어줬다. 

치현은 "준재를 치울 거다"고 했고, 남두는 "그럽시다"며 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준재를 찾아 부검을 하지 말라는 이상한 말을 꺼내 준재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
 
치현의 시나리오대로 준재의 유서까지 준비한 남두. 그런 그를 CCTV로 지켜본 태오는 청과 함께 그를 뒤쫓았다. 치현과 서희는 준재에게 아버지와 같은 약으로 그를 죽이려 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모든 악행이 드러났다. 

자신의 죄를 모두 자백하며 준재를 자살로 꾸미려 했던 서희 앞에 잠복 중이던 홍형사 일행이 등장하며 그녀의 자백을 완벽하게 이끌어내며 통쾌한 반전 역습을 했다. 남두는 실은 치현이 제안해 온 사실을 준재에게 알렸고, 남두와 함께 작전을 짜며 일을 꾸민 사실이 공개됐다. 특히 남두는 치현이 반말을 꼬박꼬박 하며 자신을 협박했음을 지적하며 ‘내가 또 예의 없는 걸 싫어하거든~’이라고 넉살을 부려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시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청과 준재의 역습에 놀란 치현은 경찰의 총을 뺏어 들었고, 과거 자신에게 창을 던졌던 인물 또한 치현이었던 사실을 알던 청은 그를 껴안으며 준재를 막아 과거와 현실이 오버랩 되는 장면으로 끝나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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