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택시 요금 안내고 내린 혐의도 받고 있다…

▲ (위 사진은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박상민기자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현직 검사가 만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0시 20분경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폭행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으로 경찰관이 출동했다.
 
신고를 한 이유는 만취한 승객이 목적지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을 내지 않고 하차해 이를 쫓아가 붙잡자 폭행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승객을 임의동행했고, 만취한 상태로 조사가 어려워지자 신원만 확인하고 귀가조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기사 A(57)씨는 “요금을 내지않아 쫓아가 요금을 내라하자 주먹과 팔꿈치로 3차례나 때렸다.”라고 진술했다.
 
그리고 해당 승객은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소속의 B(42)검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해당 검사를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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