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길 바랐는데 어느새 끝나버려 아쉬움 가득

▲ 위(서현진) ⓒ점프엔터테인먼트/ 아래(서은수) ⓒSBS방송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종영과 동시에 서현진과 서은수 등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18일 점프엔터테인먼트측 공식 네이버TV 채널에서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연했던 윤서정 역 서현진의 방송 종영소감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서현진은 “9월에 촬영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종영을 맞이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국에 걸맞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한다. 부디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셨길 바란다”며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또 ‘좋은 곳’에서 ‘좋은 자리’에서 ‘좋은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앞으로의 다짐과 함께 “2017년 정유년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극중 서현진은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불의의 상황 속에서는 ‘미친 고래’ 본능을 발휘, 정의로운 의사의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의사 역할에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윤서정’이라는 캐릭터를 빈틈없이 소화해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같은 날 서은수 역시 종영소감을 전했다. 서은수는 “우선 낭만닥터 김사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화로 살면서 정말 행복하고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끝나지 않길 바랐는데 어느새 끝나버려 아쉬움과 후회가 남지만, 그보다 더 컸던 게 행복이었던 거 같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족한 저를 믿고 맡겨 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배울 점이 너무 많았던 선배 배우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함께 한 스태프와 배우들에 대한 감사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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