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고정 게스트와 꿀잼 케미로 매일 저녁 책임진다

▲ ⓒ조윤희 SNS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배우 조윤희가 라디오 속에서 케미 꽃을 피우고 있다.
 
조윤희는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에서 DJ를 맡아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조윤희의 귀여운 뻔뻔함은 그의 시그니처 매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청취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고정 게스트들과 선보이는 각양각색 케미는 볼륨의 꿀잼 포인트가 되고 있다.  
 
조윤희, 개그우먼 김영희, 홍현희. 세 사람의 이름이 모두 ‘희’로 끝나서 일명 ‘희자매’로 불린다. 희자매는 매주 월요일, 그때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입담꾼 셋이 모이니 수다력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웃음까지 빵빵 터진다.
 
욱했던 사연을 소개하는 화요일의 코너 ‘욱욱욱씨’를 함께하는 고정 게스트는 개그우먼 이수지, KBS 아나운서 조충현이다. 뻔뻔함으로 무장한 조윤희, 이수지와 깐족대마왕 조충현의 대결은 청취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코너 속에서 사회생활을 잘하는 아부왕 캐릭터이기도 한 조충현과 그런 그를 조련하는 조윤희의 동갑내기 케미는 청취 포인트가 되기도.
 
매주 수요일마다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청견송신, 이쁜이 듣고 있나?’ 코너를 진행하는 조윤희와 가수 고영배. 현실에 톰과 제리가 있다면 바로 이들일 것이다. 서로에게서 빈틈이 보이면 놓치지 않고 깨알같이 장난을 치며, 웃음을 주는 조윤희와 고영배의 케미는 단연 으뜸이다.
 
목요일에는 배우 지승현, 오의식과 함께 이별 후, 결혼 후 등 특정한 일이 벌어진 이후에 대해 토크하는 ‘후토크’를 진행한다. 사연은 주로 상황극으로 소개되는데, 이들의 척척 맞는 호흡에 연기력까지 더해지니 한 편의 드라마를 듣는 듯한 느낌을 주며, 귀호강을 선사한다.
 
의식의 흐름대로 이야기해보는 금요일의 코너, ‘의식의 흐름대로’는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개그맨 김영준과 함께 진행한다. 말 그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이야기하는 이들의 수다를 듣고 있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특히, 솔직하고 대담한 입담은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렇듯 조윤희는 고정 게스트마다 다 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매일 저녁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웃음 가득한 리액션으로 청취자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볼륨’의 안방마님으로 라디오를 이끌어 갈 조윤희에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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