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 결혼으로 행복망치기 싫어!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카메론 디아즈와 결혼을 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개' 때문이라고 말해 화제다. 그는 영국의 남성 잡지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내 아이들 같은 개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가족의 전부"라고 말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우리 개들은 꼭 아이들 같아서 나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든 것을 묻고 나에게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거부의 뜻을 표시하지 않는다"며 "내가 왜 이런 행복을 결혼을 통해 망쳐야 하는가"라고 의미심장하게 반문했다. 그는 현재 버클리(Buckely)와 브레넌 (Brennen)이라는 이름의 박서(Boxer)종 개를 두 마리 기르고 있으며 7살 연상의 영화배우 카메론 디아즈(32)와는 3년 전부터 교제해오고 있다. 카메론 디아즈는 측근들에게 공공연하게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결혼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해 왔으나,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인터뷰를 통해 "2021년쯤 결혼을 할까 생각 중"이라며 결혼할 의사가 없음을 우회적으로 전해왔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1997년 그룹 엔싱크의 보컬로 데뷔했으며, 2002년부터는 솔로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카일리 미노그, 재닛 잭슨 등과 염문설을 뿌렸으며 특히 재닛 잭슨과는 2004년 수퍼볼 축하 공연 중 무대에 같이 선 재닛 잭슨의 가슴을 노출 시키는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12일 새 앨범 '퓨처섹스/러브사운즈(FutureSex/Lovesounds)'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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