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랭글러 1,080대, 짚체로키 989대, 렉서스 RX350 922대 등

▲ 짚랭글러 / 해당 이미지는 참고용으로 실제 자동차와 다를 수 있음 / ⓒ국토교통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에프씨에이코리아, 도요타, 페라리 등 17개 차종 4,423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5일 국토교통부는 에프씨에이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불모터스, 에프엠케이, 한국지엠, 포드, 만트럭, 스즈키에서 판매한 차량 등에 대해 결함이 발생해 리콜한다고 밝혔다.

우선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판매한 짚랭글러 등 6개 차종에 대해 스티어링 칼럼 커버의 결함으로 먼지가 에어백 회로에 유입될 경우 에어백이 전개돼야 할 조건에서 운전석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1월 31일부터 2010년 7월 21일까지 제작된 짚랭글러 승용자동차 1,080대이다.

또 변속기 내부 배선의 체결불량으로 주행 중 변속기가 중립으로 변경되면서 동력 손실로 이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기도 했다. 리콜대상은 2014년 4월 6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제작된 짚체로키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989대이다. 

또 2015년 9월 11일부터 2016년 8월 13일까지 제작된 짚랭글러 승용자동차 930대는 자동차 충돌 시 전방 충돌 센서 배선의 위치가 부적절해, 에어백이 전개돼야 할 조건에서 에어백과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도요타 렉서스 RX350 등 2개 차종 경우 뒷좌석 머리지지대를 좌석에서 분리하는 방법이 위쪽 방향으로 조절하는 방법과 구분되지 않아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리콜대상은 2015년 5월 12일부터 2016년 11월 16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RX350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922대다.

시트로엥 Grand C4 Picasso 2.0 Blue-HDi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앞바퀴 완충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1월 26일부터 2015년 1월 26일까지 제작된 시트로엥 Grand C4 Picasso 2.0 Blue-HDi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73대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충돌로 인한 동승자석 에어백(일본 다카타社 부품)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동승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09년 5월 11일부터 2011년 7월 7일까지 제작된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 72대다.

넥스트 스파크 경우 실내 후사경 지지대의 제작결함으로 충돌 시 지지대가 파손될 경우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는데 리콜대상은 2016년 10월 18일부터 2016년 10월 21일까지 제작된 넥스트 스파크 승용자동차 48대다.

이외 포드 몬데오 경우 내부에 제작 상 이물질이 들어가 내부 밸브가 막히게 되면 전자식 차체제어시스템의 기능 저하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2월 25일부터 2016년 5월 26일까지 제작된 몬데오 24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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