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 나이틀리, 가장 촉망받는 여배우 1위로 등극

키이라 나이틀리가 '할리우드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여배우(The Greatest ever Hollywood Starlet)'로 뽑혔다. 세계적 웹사이트 야후 엔터테인먼트가 1600명의 영화 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1세의 키이라 나이틀리는 쥬디 갤런드와 스칼렛 요한슨을 제치고 영광의 왕관을 쓰게 됐다. 2위를 한 쥬디 갤런드는 왕년의 명화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와 '스타 탄생(A Star is Born)'의 헤로인으로 잘 알려진 명배우. 또한 현재 연인 조쉬 하트넷과 '블랙 달리아'를 찍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21)이 3위에 올랐다. 야후의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대변인은 "이번 '촉망받는 여배우' 조사에서는 사람들이 평상시 느끼는 '젊고, 활달하고, 스타일리쉬하고, 인기 있고, 또 무엇보다 재능 있는' 배우를 찾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후보들 중, 키이라는 이 모든 것을 갖추고 구체화된 가장 완벽한 여배우라는 것. 스칼렛 요한슨도 할리우드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나 키아라는 이 모든 조건을 꽉 채웠다고 결과를 분석했다. 또한 이례적인 쥬디 갤런드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아직 그녀를 '오즈의 마법사'의 쾌활 명랑한 소녀로 기억하고 있는 증거'라고 밝혔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영화 '오만과 편견'으로 오스카 후보에 올랐으며, 최근 '캐리비안의 해적'의 엘리자베스 스완 역으로 영화가 박스오피스에서 성공하는데 일조했다. 이 밖의 순위에 오른 여배우는 4위-나탈리 포트만, 5위-셜리 템플, 6위-린제이 로한, 7위-브룩 쉴즈, 8위-미아 패로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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