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바그다드 도심서도 2건의 폭탄테러...80여 명 사상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새해 첫날부터 터키 이스탄불에서 테러가 발생해 75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일(현지시각)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산타 복장을 한 괴한 2명이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를 난사해 35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새벽 ‘레이나’라는 나이트클럽에서 한창 새해맞이 축제를 즐기던 중 괴한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했다.

사건이 발생한 나이트클럽에는 당시 6~700명 가량의 손님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통신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총기난사 당시 일부 사람들이 공격을 피하기 위해 클럽에서 뛰쳐나와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인용 보도했다.

특히 총격범들은 아랍어를 주고 받았다는 진술도 나오고 있는데 아직 배후로 주장하는 단체나 세력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터키 당국은 테러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스탄불 테러에 앞서 구랍 31일 이라크 바그다드 도심에서 폭탄 테러 2건이 일어나 지금까지 28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러 발생과 함께 IS는 이번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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