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발표… 한 달간 1개사 늘어

▲ 12월 30일 현재 27개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128개로 지난달보다 1개사가 증가했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12월 30일 현재 27개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대규모 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1,128개로 지난달보다 1개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기업집단은 계열사를 포함해 자산규모가 5조원이 넘는다.
 
공정거래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이들 기업집단은 모두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하고 8개사를 제외했다.
 
우선 CJ는 영상 제작·배급사 (주)제이케이필름의 지분 취득을 통해, 신세계는 부동산투자사 (주)스타필드고양 설립과 주류 제조·판매사 (주)제주소주 지분 취득을 통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중공업은 엔지니어링서비스사 현대글로벌서비스(주)와 태양광셀 제조·판매사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주)를 설립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밖에도 LG, 금호아시아나, LS, 한화 등 4개 기업집단이 회사 설립을 통해 모두 4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영풍은 부동산 개발·공급사 서린투자개발(주)을, 농협은 금융사 우리자이언트제일호(유)를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금호아시아나는 투자사 (주)아시아펀드의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기타 현대중공업, LG, 대우건설 등 3개 기업집단도 청산종결 등을 통해 총 5개사를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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