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재능봉사단 운영

▲ [국내 화재피해가정 스틸하우스 ] 비욘드 10기 양평 건축봉사 모습. ⓒ포스코
철강업계 1위인 포스코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기업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1988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으로 포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공식 창단하고 최근에는 24개의 재능봉사단을 운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해온 포스코에게는 지역사회가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이다. 포항,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복지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운영·지원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으로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포스코가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해외 저개발국가의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포항, 광양, 서울, 인천 송도 등에서 24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평균 포스코 임직원의 일인당 봉사시간은 28시간에 달한다. 포스코다운(Posconality) 전문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재능기부형’ 봉사로 포스코만의 특색을 살리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비즈니스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지역사회의 Needs를 반영하는 ‘포스코 스틸빌리지(POSCO Steel Village)’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포스코 業의 특성인 철강재를 활용하여 주택 건립에서부터 스틸놀이터, 스틸브릿지 건축까지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마을 건축 구조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2009년부터 스틸하우스 건축봉사를 통해 화재 피해 가정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저소득가정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와 포스코 임직원들이 기초부터 마감까지 스틸하우스 건축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튼튼한 새 집을 선물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붕타우성에 총 104세대의 주택과 스틸놀이터, 스틸브릿지를 갖춘 ‘POSCO Steel Village’ 를 조성하고 있다. 17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현지 임직원은 물론, 그룹사 임직원 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함께 건축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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