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성 관광객 1명 등 민간인 10명 사망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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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요르단 중부 한 관광지에서 무장 괴한들에 의한 총격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3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각) 오전 요르단 알카라크 일대에서 한 무리의 무장 괴한이 경찰관과 관광객에게 총격을 가한 뒤 알카라크 관광 명소인 중세 십자군 요새에 침입해 군인,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번 총격으로 캐나다 여성 관광객 1명과 요르단 경찰과 민간인 등 적어도 10명이 숨졌고, 경찰과 보행자 등 2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상황이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총격은 “무장 괴한 5, 6명이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는 요르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현재 십자군 요새에 10명 정도의 관광객이 풀려 나왔지만 아직 일부가 갇혀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외 이번 총격의 배후에 대해 아직까지 주장단체는 나오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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