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11월 말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혀

산업자원부는 18일 기존 석탄화력발전방식에 비해 발전효율은 높이면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인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실용화 사업을 11월 말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지난 달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실용화 사업 기획 연구 보고서를 마련한 데 이어 이달 19일 오후 3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공청회를 개최한 뒤 11월초까지 사업계획서 접수와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석탄가스화복합발전은 석탄을 가스화해 공해물질을 제거한 뒤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기존 화력발전보다 발전효율은 3~5% 향상되고 공해물질은 90% 이상 줄일 수 있다. 산자부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300㎿급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설계기술을 확보하고 플랜트를 제작한 뒤 시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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