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밤낮으로 무료공연 펼쳐

2006년 가을의 시작과 함께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주성)에서는 밤낮으로 무료공연이 펼쳐진다. 한 낮에는 세종문화회관 뒤편 분수대광장에서, 저녁에는 세종문화회관 전면 중앙계단에서 공짜로 즐기는 문화체험이 한달 내내 계속된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문화예술의 향기를 맛볼 수 있는 꿀맛 같은 시간, '2006 가을 분수대 뜨락축제'는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9월18일(월)부터 10월13일(금)까지 총 14회에 걸쳐 매일 오후12시20분(공휴일 제외)부터 공연되는 '2006 가을 분수대 뜨락축제'에는 서울시무용단, 서울시뮤지컬단 등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과 더불어,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라틴밴드 ‘카리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예술의 종합선물세트’다. 퇴근 후 저녁시간에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 특설무대에서 '2006 秋! 도심별밤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9월25일(월)부터 10월20일(금)까지 저녁8시부터 9시반까지 총15회 공연되는 '2006 秋! 도심별밤 페스티벌'은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트’, 금관5중주 연주 ‘퍼니밴드’, 재즈 연주 ‘허대욱 트리오’ 등 가을밤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특별히 9월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제27회 서울무용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광화문댄스페스티벌’은 분수대뜨락축제와 도심별밤 페스티벌의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