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 “영국과 스페인의 세법을 완벽히 따랐다”

▲ 호날두, 갑작스러운 탈세 의혹… 에이전트와 관련 있나?/ 사진: ⓒ레알 마드리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과 스페인 일간 ‘엘 문도’ 등 12개의 복수 매체는 3일(한국시간) ‘풋볼리스크’라는 웹 사이트가 제공한 문건을 인용, 호날두와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탈세 의혹에 대해 밝혔다.
 
이 매체 따르면 호날두는 스위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조세 피난처에 1억 5000만 유로(약 1870억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회사로 1200만 유로(약 149억 원)를 감췄다고 전했다.
 
또 유럽탐사협력팀이라는 이름으로 3주 동안 축구계의 부패 의혹을 폭로할 것이라고 언급한 상태다.
 
현재 호날두와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성명으로 “영국과 스페인의 세법을 완벽히 따랐다”면서 제기된 주장들을 부인했다. 

한편 평소 기부 이미지가 강했던 호날두에게 이번 사건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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