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3시 43분쯤 산살바도르 남남동쪽 196km 해역

▲ 미국 지질연구소 / USGS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중미 국가인 엘살바도르에 7.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연구소 USGS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3시 43분쯤 중미 국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남남동쪽 196km 해역에서 진도 7.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10.3km로 비교적 얇은 지역에서 발생해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인근 국가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도 감지됐으며 현재 니카라과에서는 쓰나미 우려에 대비해 현재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또 AP통신은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소식을 보고 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불의 고리’에 속하는 엘살바도르는 그동안 크고 작은 지진이 빈번한 곳이기도 한다.

특히 니카라과 경우 최근 연안에 2급 허리케인이 상륙한 직후 쓰나미 경보까지 동시에 발령되는 등 국가 비상사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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