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아들 등 현대상선 5만3천여주 추가 매입

현대상선은 현정은 회장의 아들인 정영선씨 등 특수관계인들이 현대상선 주식 5만3천여주를 최근 장내 매수함에 따라 특수관계인들의 총 지분이 32.34%에서 32.38%로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부친인 현영원씨는 지난 8일 자신이 보유중인 현대상선 주식 162만여주(1.22%) 모두를 재단법인 영문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의 자녀의 경우 개인 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워낙 적은 액수라 별다른 의미는 없다"면서 "현영원 회장의 지분 처분은 자신이 지난해 설립한 장학재단 영문에 자산 출연을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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