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 깊이 11.3km로 비교적 얕아...쓰나미 경보까지

▲ 일본 기상청 캡쳐 / ⓒJMA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일본 후쿠시마에 6.9 규모의 지진과 함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지질 연구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5시 59분 일본 후쿠시마현(혼슈) 후쿠시마 동남동쪽 112km 해역에서 6.9 규모의 지진에 이어 연이은 여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로 7.3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진동은 일본 도쿄를 비롯해 전역에서 감지됐고 NHK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도쿄에서도 수십 초 동안 건물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더욱이 진원의 깊이가 11.3km로 비교적 얕아 진동의 규모는 더욱 컸을 것으로 보인다.

또 NHK는 현재 일본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지만 후쿠시마 연안에 최대 3m 정도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쓰나미 높이는 계속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대피 방송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 대피도 이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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