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6,956원, 강서구 6,925원, 영등포구 6,890원, 서초구 6,889원

▲ ⓒ서울시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올해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전체 평균시급은 6,756원으로 법정 최저임금 6,030원보다 726원, 전국 평균인 6,556원보다 200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는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3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107개 업종, 31만 3.089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2016년 3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실태’ 결과를 발표한 결과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은 6,756원으로 전국 평균인 6,556원보다 200원 높았다. 

전 분기에 비해 다소 인상됐지만 서울시 생활임금 7,145원 이상울 지급하는 곳은 20.4%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북지역이 시급 6,734원, 강남지역이 6,870원이었으며 구별로는 강남구가 6,989원으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 6,956원, 강서구 6,925원, 영등포구 6,890원, 서초구 6,889원 순이었다. 

모집업종은 공고를 낸 107개 업종 중 상위 40개 총 29만 5,445건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 업종이 총 6만 1,921건(20.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음식점이 5만 243건(17%), 일반주점·호프 2만 4,121건(8.16%), 패스트푸드 2만 1,721건(7.35%), 커피전문점 2만 1,116건(7.14%) 순이었다. 

또 대학가 중에선 홍익대 주변이 9,123건(18.2%)으로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를 뽑았고, 다음이 건국대 8,831건(17.6%), 서울교대 6,230건(12.4%), 서울대 5,051건(10.1%), 동국대 4,647건(9.3%)이었다.

평균시급은 6,755원이며, 고려대(7,059원), 홍익대(6,941원), 동국대(6,849원), 서울교대(6,818원)주변이 높은 편이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