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이미 베이징 궈안의 제안 거절한 바 있어…부진 계속되는 한 이적설 끝 없을 듯

▲ 웨인 루니, 시즌 전 베이징 궈안 영입 제안 거절/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미 중국 슈퍼리그 구단의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9일(한국시간) 베이징 궈안 루오 닝 명예회장의 발언을 인용, “우리는 올 시즌에 앞서 루니에게 접근했지만 그는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루오 닝 명예 회장에 따르면 “루니는 체력이 되는 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임 후 루니의 경기력은 눈에 띄게 떨어졌다. 활동량이 줄고 슈팅과 패스가 과거처럼 예리하지 못했다. 결국 시즌 초반 루니를 지지했던 무리뉴 감독도 현재는 태도를 바꾼 상태다.
 
한편 루니가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끊임없는 이적설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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