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표 중간 트럼프 128명 확보...힐러리 97명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클린턴과 트럼프 후보가 박빙을 펼치고 있다.

9일(한국시각) CNN에 따르면 미국 대선의 초반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클린턴과 트럼프 양 후보가 초경합주 4곳 가운데 2곳씩을 나눠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인단 29명이 배정된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후보가 막판 추격을 펼친 끝에 신승을 거두면서 막판까지 대선의 판도를 알 수 없게 됐다.

더욱이 플로리다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최대 격전지인 한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 트럼프는 버지지아주도 역시 확보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또 다른 격전지인 오하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는 클린턴가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이는데 이 4곳의 격전지에는 7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CNN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가 42명을 클린턴이 33명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 클린턴이 97명, 트럼프가 12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둔 상태다.

다만 클린턴의 우세지역으로 꼽히는 서부지역의 개표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막판까지 변수는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