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세트스코어 3-2 접전 끝에 삼성 꺾고 롤드컵 3회 우승

▲ SKT Telecom T1, 롤드컵 3회 우승/ 사진: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
SKT T1이 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SKT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스테이스플스센터에서 열린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삼성 갤럭시를 꺾고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SKT는 지난 2013년, 2015년에 이어 최초 3회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SKT는 지난해 롤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이미 세계 최초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장경환, 이지훈이 떠났지만 그 빈자리를 ‘듀크’ 이호성, ‘블랭크’ 강선구가 빈자리를 채우고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SKT는 한 팀 우승 기록을 3회로 경신했다.
 
SKT는 1,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삼성에 반격을 당하면서 3, 4차전을 내리내주며 불안한 분위기였지만, 결국 5차전을 접전 끝에 유리한 고지를 밟으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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