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적용

▲ BMW 뉴 5시리즈는 자율 주행 기술에 한걸음 더 근접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적용한 게 큰 특징 중 하나다. ⓒBMW
BMW가 5시리즈 새로운 버전인 7세대 모델을 시장에 공개하면서 중형 세단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주력 중형 세단인 E클래스의 완전 변경 모델을 올여름 출시를 통해 대형 세단인 S클래스에 탑재돼 있는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등 최신 기술을 장착했다면  BMW 뉴 5시리즈는 자율 주행 기술에 한걸음 더 근접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적용한 게 큰 특징 중 하나다. 기본 장착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와 함께 차량 주변을 상시 감시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를 통해 차선 유지 및 변경을 포함해 장애물을 인식해 갑작스러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도 추가되어 운전자가 원하는 경우 정지 상태에서 210km/h에 도달할 때까지 차량이 가속, 제동, 핸들링을 제어한다. 
 
크기도 이전 세대에 비해 커지면서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장 4,935mm, 전폭 1,868mm, 전고는 1,466mm으로 더욱 넓은 뒷좌석 레그룸과 530리터의 넉넉한 적재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량화 전략을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100kg까지 줄였다.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신 iDrive 시스템이 적용돼 터치 뿐 아니라 음성, 손동작만으로도 주요 기능의 제어가 가능해졌다.

BMW 뉴 5시리즈에 새롭게 장착된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내년 2월 가장 먼저 출시되는 뉴 5시리즈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 각각 2종류씩 총 4가지 모델이다. BMW 관계자는 “이번 7세대 BMW 5시리즈가 기술적으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세단의 대표 모델이 것이다라고 말했다.

7세대 BMW 5시리즈 세단은 내년 봄에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크기도 이전 세대에 비해 커지면서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장 4,935mm, 전폭 1,868mm, 전고는 1,466mm으로 더욱 넓은 뒷좌석 레그룸과 530리터의 넉넉한 적재용량을 갖추고 있다.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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