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생활비 없어서 범행 저질러...'

▲ 전 여자친구 통장서 돈 훔친 남성 검거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통장을 훔쳐 인출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있다.

25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한달 전에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통장을 훔쳐 현금을 인출한 40대 남성 양(4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4일 오전 11시경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전 여자친구 진(43)씨의 집에 침입해 통장을 훔쳤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은행으로 가 통장에서 100만원을 인출했다.

경찰은 양씨가 진씨와 한달여 전에 성격차이로 헤어졌고, 사귀고 있을 있을 당시 사용했던 비밀번호를 이용하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자신의 범행에 대해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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