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목숨 끊은 것으로 추정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옥탑방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전 8시 30분경에 당산동에 위치한 5층 건물의 옥탕방에서 20대 남성 3명, 40대 여성 1명이 쓰러져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쓰러진 채 발견된 곳은 40대 여성이 거주하고 있던 방이며 4명 모두 외상 없이 쓰러져 있었다.

또 방에서 유서같은 것은 발견되지 않았고, 4명 중 한명의 컴퓨터에서 죽음과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본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신원 조회를 하기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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