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패산 터널 총격범 검거 도움 줬을 당시도 만취상태였던것으로 알려져..

▲ 오패산 터널 ⓒ네이버 지도 캡처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오패산 터널 총격사건에서 경찰의 성병대(46) 검거 당시 경찰관들의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이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만취한 상태로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김(49)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새벽 2시경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한 포장마차에서 술을 먹던 김씨는 포장마차의 마감시간이 다 되었음을 알고 있던 상황에서 계산을 하지 않고 있었다.

결국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내뱉고 복부를 가격하는 범행을 저질러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김씨는 지난 19일 오패산 터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범인인 성씨를 체포할 당시 제일 먼저 뛰어들어 검거에 도움을 줬던 시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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