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28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염소의 저주 두고 컵스는?

▲ 리치 힐,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챔피언십시리즈 두 번째 승리 견인 / 사진: ⓒLA 다저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3차전 리치 힐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승리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NLCS 3차전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두며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다저스 선발투수 힐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정규 시즌 12승 5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1패만을 기록한 바 있어 좋은 소식이다.
 
이후 다저스는 조 블랜튼, 그랜트 데이턴, 켄리 잰슨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코리 시거가 4타수 3안타 1타점, 저스틴 터너가 솔로 홈런, 야스마니 그랜달이 투런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을 펼쳤다.
 
반면 컵스는 제이크 아리에타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무너졌고 막판에 등판한 마이크 몽고메리도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쐐기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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