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이슈] 30일 방송에서 2화 공개

▲ ‘먹고자고먹고’ 특별할 것 없지만 특별한 힐링 예능 / ⓒ tvN
[시사포커스/장현호 기자] ‘먹고자고먹고’가 새로운 힐링 예능으로 떠올랐다.
 
9월 30일 방송된 tvN ‘먹고 자고 먹고’에서는 쿠닷에서 진짜 ‘먹고 자고 먹는’ 백종원, 정채연, 온유의 모습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쿠닷에서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삼시세끼’와 비슷한 포맷이지만, 훨씬 자유롭고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
 
더군다나 백종원이 직접 종류의 수를 가늠할 수 없는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였다. 온유와 정채연은 가만히 있어도 빛나는 외모를 과시했다.
 
이날 세 사람은 싱싱한 해산물을 사왔다. 백종원은 이제껏 온유와 정채연이 먹어보지 못한 요리를 선보이며 두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온유는 오이 공포증을 갖고 있었는데, 백종원의 오이냉국을 먹고선 오이 공포증을 극복했다. 온유는 백종원의 요리를 먹으며 연신 감탄했다.
 
시청자들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해외의 평화로운 여행지로 떠나 너무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세 사람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지만, 여건상 당장 여행을 떠나기 어렵다. ‘먹고 자고 먹고’는 그런 사람들에게 분명 어필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나영석 피디의 힐링 예능과 차별점이 크게 없고, 특별하다 할 점이 별로 없지만. 무언가 분주한 ‘여행’이라기 보단 ‘휴양’에 방점을 찍은 것이 신의 한수가 됐다.
 
‘먹고 자고 먹고’는 첫 회 시청률 3.1%로, 동시간대 예능인 KBS2 ‘어서옵쇼’가 기록한 2.9%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케이블 프로그램임을 감안하면 굉장한 성과다.
 
한편, tvN ‘먹고 자고 먹고’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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